보장성 매출 확대로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가 증가하고 수익성 높은 일반보장성 매출이 대폭 늘었다. 3분기 신계약 APE는 전년 동기 대비 12.6% 늘어난 509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4월 출시한 ‘시그니처 암보험’의 매출 증대에 따라 일반보장성 APE가 123.6% 늘어난 2508억원을 기록한 영향이 컸다는 설명이다. 시그니처 암보험은 업계 처음으로 암보험 보장 면책 기간(90일)에 일부 특약의 납입보험료를 없애 주목을 받았다.
3분기 수입보험료는 지난해 3분기에 비해 1.6% 늘어난 3조5590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사차익은 1344억원으로 1년 전에 비해 19% 증가했다. 지급여력(RBC) 비율은 2분기 167.6%에서 3분기 157.0%로 떨어졌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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