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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C 헬스(CVS) 는 2일 월가 기대치를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일(현지시간) CVS헬스는 주당 순익 2.09달러, 매출은 전년동기보다 10% 증가한 811억 6000만달러를 3분기에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CNBC에 따르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분석가들은 주당 순익 1.99달러, 매출 767억5000만달러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CVS는 지난 분기에 이어 연간 가이던스를 또다시 상향 조정했다. 지난 8월에 발표한 주당 순익 가이던스 8.40~8.60달러를 8.55~8.65달러로 올렸다.
이와 함께 미국내 제약사와 약품 유통업체들 대상으로 전국적 집단소송으로 번졌던 아편유사제 유통과 관련, CVS에 청구된 소송에 대해 향후 10년간 50억달러를 보상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CVS는 처방 및 비처방 의약품 판매, 미닛클리닉 환자 치료 서비스 및 CVS 케어마크를 포함한 광범위한 의료 서비스와 건강보험 회사 애트나도 소유하고 있다.
이 업체는 또 9월에 재택 건강관리 업체인 시그니파이를 80억달러에 인수하면서 아마존(AMZN) 및 월그린부츠얼라이언스(WBA) 등과 건강관리 시장에서 격돌하고 있다. 아마존은 원메디컬을, 월그린스는 빌리지MD와의 제휴로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중이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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