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닭·오리 농장 2곳서 AI 검출…차단방역 비상

입력 2022-11-05 09:33   수정 2022-11-05 09:34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충북 청주시 소재 육계 농장과 육용오리 농장에서 각각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5일 밝혔다.

중수본은 고병원성인지 정밀검사를 진행 중이며, 결과는 1∼3일 뒤 나온다.

중수본은 전날 고병원성 AI 확진이 보고된 청주 오리 농장의 방역대 내에 있는 가금농장에 대한 검사 과정에서 두 농장 발생 사례를 확인했다.

두 농장에서는 각각 육계 5만마리, 오리 1만320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충북도는 두 농장의 육계와 오리를 살처분하고 있다.

충북도는 H5형 AI 항원이 검출된 육용오리 농장은 고병원성 AI 확진이 보고된 농장과 3㎞ 떨어진 예찰 지역에 있어 새로운 방역대(반경 500m, 3㎞, 10㎞)를 설정할 계획이다.

새 방역대에 추가된 가금농장은 4곳으로 산란계와 육계 8만990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에 초동 대응팀을 투입해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 조치를 시행했다.

또 이날 0시부터 36시간 동안 충북, 세종, 충남 천안시와 발생농장 계열사의 가금농장·축산시설·축산차량에 대해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다.

중수본은 중앙점검반을 구성해 일시 이동 중지 기간 중 해당 농장·시설·차량의 명령 이행 여부를 확인한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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