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세자가 세금을 과ㆍ오납입한 경우 5년 이내에 환급을 신청할 수 있는 경정청구를 할 수 있지만 경제적 문제로 800만 명의 자영업자 및 중소기업들이 관련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점에 착안했다고 신승회계법인이 밝혔다. 리택스는 온라인에서 3분 이내에 무료로 환급 가능 여부를 알려준다.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김광환 교수는 "최근 5년간 중소기업 경정청구를 분석한 데 따르면 50인 이하 중소기업의 약 44%가 세금 환급 혜택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기존 세금환급 플랫폼이나 앱은 프로그램개발회사가 자료를 수집 후 제휴 세무사에게 자료를 다시 전달하는 구조였다. 신승회계법인이 개발한 세금환급 플랫폼 '리택스'는 본사가 직접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신완민 신승회계법인 대표는 "많은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가 경정청구 제도를 알지 못할 뿐 아니라 알고 있더라도 세무 대리인을 거칠 때 드는 사전 비용이나 서류 준비의 복잡함 때문에 포기하는 사례가 빈번하다"며 " AI기술을 활용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환급금을 쉽고 안전하게 돌려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