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국제캠퍼스는 오는 10일 재료 분야 글로벌 석학인 존 에이 로저스 노스웨스턴대학교 교수가 를 초청해 ‘신경 접속기로서의 소프트 바이오 전자 시스템(Soft Bioelectronic Systems as Neural Interfaces)’ 주제의 세미나를 연다.경희대 국제캠퍼스제공
경희대학교(총장 한균태)가 재료 분야 해외 저명 석학인 존 에이 로저스 노스웨스턴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세미나는 경희대 BK21 Four 프런티어소재융합교육연구단, 첨단소재융합소재센터, 정보전자신소재공학과의 초청으로 이뤄져 오는 10일 수원국제캠퍼스 중앙도서관 피스홀에서 진행된다.
로저스 교수는 소프트 일렉트로닉스 분야 연구를 선도하는 세계적 석학이다. 구체적으로는 웨어러블, 인체삽입형 바이오 의료기기 관련 연구를 진행한다.
그는 국제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동연구로도 명망이 높다. 의과대학, 병원뿐만 아니라 신소재공학, 전자공학, 기계공학, 화학공학, 바이오공학 등 다양한 전공의 세계 정상급 연구진과 협업을 펼치고 있다.
세미나에서 로저스 교수는 ‘신경 접속기로서의 소프트 바이오 전자 시스템(Soft Bioelectronic Systems as Neural Interfaces)’을 주제로 발표한다.
로저스 교수는 “첨단 광전자 시스템은 뇌 및 말초신경계와 밀접하게 통합돼 신경과학 분야 연구를 촉진하고, 환자 치료에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할 수 있어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라며 “소형화된 전자 장치를 뇌의 정확한 위치에 주입하면 신경 조직 표면의 표적 영역을 적층하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세미나를 기획한 경희대 프런티어소재융합교육연구단 및 첨단소재융합소재센터 최석원 교수는 “소프트 일렉트로닉스 분야 대가인 로저스 교수를 초청해 첨단 연구 동향을 접해 기쁘다”고 말했다.
정재웅 정보전자신소재공학과장은 “이번 세미나는 정보전자신소재공학과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글로벌 연구그룹과 활발히 교류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개최 의의를 평가했다.
한편 로저스 교수와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박윤석 교수는 “경희대와 노스웨스턴대학교가 바이오 전자 시스템 관련 협업을 펼칠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세미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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