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X-NK/HCC는 자가 유래 항암면역세포 치료제다. 진행성 간암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임상 2a상을 진행하고 있다. 박셀바이오는 그 중 처음 투여한 12명의 환자에 대한 예비 결과를 AASLD에서 포스터로 발표했다.
이번 예비 결과에서는 총 12명의 환자 중 4명에서 완전관해(CR)가 관찰됐다. 부분관해(PR)과 안정병변(SD)은 각각 4명이었다. 이에 따라 객관적반응률은 66.7%, 질병통제율(DCR)은 100%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박셀바이오 관계자는 “예후가 좋지 않은 진행성 간암 임상에서는 획기적인 수치”라며 “VAX-NK/HCC의 우수한 치료효과와 가능성을 알리며 학회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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