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영 시 자치행정팀장은 “장안구에서는 수원종합운동장과 연계한 스포츠 멀티플렉스 구상을, 권선구에서는 첨단과학연구도시로 서수원 시대 모색 계획 등을 선보이는 등 주민들이 새로운 수원을 체감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시민들은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 총 48회 열린 시민이 꿈꾸는 수원이야기에 접수된 시민 건의사항 248건을 해결했다.
수원시는 또 시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찾아가는 현장시장실’도 운영한다. 현장시장실은 시민들이 체감하는 현장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시장을 비롯해 민원 관련 해당 실·국장, 과장 및 팀장 등 20여 명이 버스에 탑승해 특정 지역을 방문한다.
수원시의 첫 번째 현장시장실은 ‘지동’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곳은 팔달경찰서 신축 부지와 문화재보호구역 복원정비사업 부지가 인접해 각종 안전과 환경 등 주민 불편사항이 많은 지역으로 해결 방안 마련을 위해 이 시장과 직원들이 머리를 맞댈 계획이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