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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체인 웬디스(WEN)는 3분기에 지난해보다 주당 순익과 매출이 모두 늘었다고 발표했다. 주당순익은 월가 예상치보다 조금 높았고 매출은 월가 예상치보다 조금 적다.
실적 발표 후 오전장에서 주가는 1% 상승한 20.63달러를 기록했다.
9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웬디스는 주당 순익 24센트로 지난해 18센트보다 증가하고 매출도 1년 전 4억 7,030만 달러에서 5억 3,260만 달러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예상치는 주당 순익 23센트, 매출은 5억 3,860만 달러이다.
웬디스는 3분기의 매출 증가가 "작년 4분기 플로리다에서 인수한 93개의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의 매출 증가로 주도됐다”고 밝혔다.
웬디스의 운영 마진은 "주로 상품 원가 상승, 고객 수 감소, 인건비 증가 및 영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투자의 영향"으로 소폭 하락했다.
2022년 전체 가이던스는 전 세계 매출 증가 6~7%, 주당 조정순익 84~88센트가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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