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어수봉)은 10일 서울 AC호텔에서 'NCS 리더스 클럽' 강연회를 개최했다.
NCS 리더스 클럽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활용 우수기업 경영진들이 수요자 관점에서 현장 접점의 홍보활동을 통해 국가직무능력표준 활용·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구성된 모임이다.
지난 7월 발대식을 하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NCS 리더스 클럽 회원사를 대상으로 강연회, 회원사 국가직무능력표준 우수 활용사례 공유, 정부 정책 안내, 회원사 간 소통을 위한 간담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첫 순서인 회원사 대상 강연회에서는 티앤디파트너스 대표 이민영 교수가 ‘기업 리더에게 요구되는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 이후 시대의 리더십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NCS 리더스 클럽 회원사인 신풍금속 주식회사에서 국가직무능력표준 역량기반 인사평가제도를 구축한 사례를 발표했다.
신풍금속 주식회사의 이영민 이사는 “직무분석을 통해 직무별 인원 분포, 업무량 등이 포함된 부서별 직무분석표를 개발해 업무분장에 활용함으로써 직원, 부서 간 갈등을 해소하고 근무 만족도를 향상할 수 있었다”며 기업 내 국가직무능력표준 도입 소감을 밝혔다.
이 이사는 "앞으로 국가직무능력표준을 채용과 훈련에도 확대 적용해 기업 생산성을 향상하겠다"고 말했다.
공단 김진실 국가직무능력표준원장은 “직무 중심의 인사관리를 통해 우수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리더스 클럽 회원사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국가직무능력표준 활용 경험과 기술을 전파하여 국가직무능력표준의 저변이 확대되고 기업들의 경쟁력이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NCS 리더스 클럽은 수요자 관점에서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일선 기업의 국가직무능력표준 활용과 확산을 도모하고, 공단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업활용 컨설팅 사업을 확대해 핵심 인재 양성을 통한 기업 생산성 강화라는 기업 수요를 계속 충족시켜 나갈 예정이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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