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트위터 직원들에 첫 메일…"재택근무 폐지"

입력 2022-11-10 20:28   수정 2022-12-07 00:01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 인수 후 직원들에게 보낸 첫 메일에서 "재택근무는 더 이상 허용되지 않는다"고 했다.

1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전날 오후 이 같은 내용의 이메일을 트위터 직원들에게 보냈다. 그는 개별적으로 승인하지 않는 이상 재택근무는 금지된다고 했다.

머스크는 이날 메일에 "향후 경제 전망과 이것이 트위터와 같은 광고 의존적 회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사탕발린 말을 할 수 없다"면서 "직원들은 일주일에 최소 40시간 동안 사무실에 있어야 한다"고 적었다. 재택근무는 즉시 폐지한다는 방침이다.

트위터엔 코로나19 확산 시기부터 재택근무 문화가 자리잡았다. 당시 트위터는 "직원들이 원하는 한 재택근무를 계속할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재택근무에 반대하던 머스크가 지난달 말 트위터 인수를 완료한 이후 월 단위 전사 휴무일에 이어 재택근무도 사라지게 됐다.

머스크는 직원들에게 "(트위터가) 앞으로 나아갈 길은 험난하며 성공하려면 치열한 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허세민 기자 semi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