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1월 11일 15:40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농심이 건강기능식품 기업 천호엔케어 인수에 뛰어들었지만 최종 무산됐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천호엔케어 매각 예비 입찰에 참여했지만 매각 측과 금액 차이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각 대상은 카무르프라이빗에쿼티(PE)가 보유한 천호엔케어 지분 76.8%다. 예상 매각가는 600억~700억원 수준으로 전해진다.
농심 관계자는 "제시한 금액과 천호엔케어 측에서 원하는 금액과 차이가 있었다"며 "천호엔케어 측에서 먼저 협상을 종료했다"고 말했다.
천호엔케어는 건기식 전문기업으로 엑기스 제품을 주로 생산·판매한다. 지난해 매출은 427억원, 영업이익은 14억원이다.
차준호 기자 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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