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민선 8기 시책 전반을 아이 낳기와 청년 정착, 도시민 유치에 맞춰 도 12개, 시·군 73개 등 모두 85개 사업을 발굴해 시행하기로 했다. 정부, 국회 등과 협의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5조원으로 증액하고,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이하 인구특별법)’ 개정도 추진할 계획이다.도 관계자는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4분의 1에 달하는 데다 저출산과 가임 인구 유출로 출생아 수마저 급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라남도는 2004년 인구 200만 명 선이 무너진 이후 매년 1만 명 이상 인구가 줄고 있다.
무안=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