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콘 바비와 YG엔터테인먼트의 재계약 불발설이 제기된 가운데, 소속사가 이를 부인했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측 관계자는 15일 한경닷컴에 "바비와의 계약기간이 남아있다. (재계약 불발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한 K팝 전문 매체는 바비가 소속사인 YG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YG는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바비는 2014년 Mnet '쇼미더머니3'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2015년 아이콘으로 데뷔했다.
그는 지난해 8월 결혼 및 임신을 발표해 팬들에 충격을 안겼다. 당시 바비는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약속했다. 또 한 달 뒤 아버지가 된다"며 "제 이야기에 상처받거나 큰 혼란을 겪는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린다"고 했다.
이후 아들을 품에 안았고, 올해 5월 아이콘으로 컴백했다.
한편, 아이콘은 올해로 활동 7년을 채운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정한 표준계약서에 따르면 기획사와 연예인의 전속계약 기간은 7년을 넘을 수 없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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