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은 3분기 해외 검역 완화와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괌과 사이판 등 동남아 노선을 중심으로 한 국제선 운항을 올 2분기 대비 580% 확대했다. 이 기간에 승객 수가 700% 이상 증가하며 매출 증대를 이끌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지난달 일본 무비자 입국이 시행되며 일본 여행객이 네 배 이상 늘었다”며 “삿포로와 나리타 노선 재운항 등 추가 증편이 계획돼 실적 개선이 더욱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부산=민건태 기자 mink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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