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크홀 미리 찾는다"…양천구, '지표투과레이더 탐사' 시행

입력 2022-11-16 09:40   수정 2022-11-16 09:42


양천구는 지반침하로 발생할 수 있는 ‘씽크홀’을 예방하기 위해 12월까지 목동 일대 하수관이 매설된 도로 50㎞를 대상으로 지표 투과레이더(GPR) 탐사기기를 활용한 ‘노면하부 하수도 공동(空洞)탐사’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지표투과레이더 탐사는 조사구간을 주행하며 전자기파를 이용해 노면 하부에 있는 숨은 공동(空洞)을 찾아내는 방식이다. 양천구는 공동이 탐지되면 하수관 조사와 긴급복구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탐사 대상인 목동 일대는 ‘충적지형’과 ‘침식구릉지형’으로 형성된 곳이다. 양천구는 양 지형의 공동발생 특성을 비교해 효율적인 탐사계획 수립하고, 향후 5개년에 걸쳐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지반침하 사고 예방을 위한 공동탐사를 지속해서 진행할 방침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노면하부 하수도 공동탐사를 통해 지반침하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탄탄한 관리체계를 구축해가겠다”고 말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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