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3번째 원숭이두창 확진자 발생…녹십자엠에스 7.9%↑

입력 2022-11-16 09:46   수정 2022-11-16 09:47


국내 3번째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6일 증시에서 녹십자엠에스 주가가 급등 중이다.

이날 오전 9시42분 현재 녹십자엠에스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일 대비 460원(7.93%) 오른 6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주가는 6790원까지 올랐다.

앞서 전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3번째 원숭이두창 확진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원숭이두창 환자가 발생한 건 지난 9월 3일 이후 약 두 달 반 만이다.

이 환자는 이달 4일 아랍에미리트에서 입국한 내국인으로 8일 발열과 발한, 어지러움 증상이 나타났다. 이어 지난 13일 전신 증상 및 피부 병변 통증으로 경기도 소재 병원에 내원했다. 현재 환자는 지정 치료기관에 입원 중이며 국소 통증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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