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 협약식은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세미티에스 본사에서 진행됐다. 민남홍 세미티에스 대표이사와 최석주 SK C&C Global사업개발 그룹장, 김성한 제조 Digital 플랫폼 그룹장 등 양사 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을 통해 양사는 빅데이터 기반 예지 보수 기능을 강화하고 지능화된 통합 제조 서비스를 요구하는 반도체 시장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SK C&C의 제조 공정에 특화된 지능형 통합 플랫폼 아이팩츠(I-FACTs)와 반도체 전공정에서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는 세미티에스의 자동화 시스템을 연동한 통합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최 그룹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세미티에스의 반도체 물류 자동화 시스템과 SK C&C의 제조 지능형 통합 플랫폼의 유기적 결합을 통해 새로운 지능형 서비스 경험을 반도체 산업 내 국내외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민 대표는 "분리돼 있던 제조 자동화 시스템과 물류 자동화 시스템의 통합 솔루션 개발을 통해 일관되고 효율적인 반도체 자동화 시스템을 시장에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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