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투자는 기존 투자자인 메이븐그로쓰파트너스와 SV인베스트먼트가 각각 100억원을 투자했다. 이앤인베스트먼트, 신한벤처투자, 컴투스, 크릿벤처스-케이넷투자파트너스, 하나은행, 드림어스컴퍼니, 알파자산운용, 아이에이엠이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2020년 10월 설립 이후 누적 투자금은 700억원을 돌파했다.
회사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콘텐츠 IP 기반 뉴 비즈니스 개발 및 콘텐츠 IP 밸류체인의 인수, 통합, 규모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콘텐츠테크놀로지스는 콘텐츠 IP를 중심으로 테크놀로지와 금융이 통합된 차세대 콘텐츠 밸류체인을 구축하는 기업이다. 약 3000억원 규모의 음원 IP 자산(AUM)을 보유한 국내 최대 음원 IP 매니지먼트사 비욘드뮤직과 뉴욕증권거래소에 KPOP ETF를 상장시킨 CT인베스트먼트 등 7개의 음원·콘텐츠 IP 기업을 컴퍼니빌딩 했으며, 20개 이상의 콘텐츠 스타트업과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메이븐그로쓰파트너스는 “이번 투자 유치를 콘텐츠테크놀로지스는 국내 IP 산업의 게임체인저로 본격적인 발돋움이 예상된다”라고 평가했다. 정주완 SV인베스트먼트 이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견고한 2대 주주가 된 만큼 콘텐츠테크놀로지스의 글로벌 사업과 조직 성장을 지원하여 ‘고수익·급성장’을 모두 달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장원 콘텐츠테크놀로지스 대표(사진)는 “콘텐츠와 금융, 테크놀로지의 연결점에서 성공하는 팀이 돼 콘텐츠 산업의 다음 세대를 정의하는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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