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더스 상은 LPGA가 추구하는 이상과 가치를 가장 잘 실천하고 보여준 선수에게 주는 공로상으로 LPGA투어 선수들이 투표로 수상자를 정한다.
전인지는 “특별한 일”이라며 “LPGA 선수들의 투표로 수상자로 선정됐기 때문에 더 특별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LPGA투어에서 뛰고 싶다는 꿈을 이루고 좋은 친구들과 많은 팬을 만나면서 굉장한 경험을 하고 있다”며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고 책임감도 느낀다. 많은 사람에게 좋은 에너지를 주면서 긍정적인 생각을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인지는 지난 6월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4년여 만에 LPGA투어 정상에 복귀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