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이사장 강순희)은 18일 감사원에서 개최한 ‘2022년 자체감사 사항 콘테스트’에서 사전컨설팅감사 분야 감사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산재·고용보험료 납부 및 반환업무에 대한 사전컨설팅감사’는 공단 감사실이 국민의 관점에서 관련 법·규정을 재검토하고, 전문가와 함께 합리적이며 적극적인 해석을 통해 각 사업의 담당부서가 적극행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 사례로 손꼽힌다.
국민의 관점과 공단의 법규에 대한 해석의 차이로 3년간 해결되지 않았던 사례 등을 개선하도록 지원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단은 지난 2월에 열린 ‘제10회 국민권익위의날’ 국민권익위원장 표창에 이어 이번에 감사원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자체감사 사항 콘테스트’는 감사원에서 중앙부처, 공공기관 등 전국의 자체감사기구에서 실시한 우수 감사사항 등에 대해 함께 공유하며 감사활동의 질적 성장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제도다.
지난 2020년부터 도입됐다.
강순희 이사장(사진)은 “공단은 일하는 사람의 행복을 이어주는 노동복지 허브로서 공직사회의 적극행정 문화를 선도하고, 국민관점의 제도개선 등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추진을 위한 내부통제 및 관리활동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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