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만6011명 확진…위중증 2달새 최다 [종합]

입력 2022-11-20 11:42   수정 2022-11-20 11:44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 전국에서 4만61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2655만8765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5만589명)보다 4578명, 1주일 전인 13일(4만8442명)보다 2431명 줄었다. 1주일 전보다 신규 확진자 수가 줄어든 것은 이날까지 사흘째다. 18~19일에도 각각 전주 대비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했다. 증가세가 둔화됐다는 분석이다.

최근 일주일(11.14~20)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2만3751명→7만2866명→6만6569명→5만5424명→4만9418명→5만589명→4만6011명으로 집계됐다. 일평균 기준 5만2090명이다.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4만5954명, 해외유입 사례는 57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1만2388명, 서울 8804명, 인천 2792명, 부산 2623명, 경남 2486명, 경북 2439명, 충남 1955명, 대구 1771명, 전북 1699명, 충북 1604명, 광주 1475명, 대전 1443명, 강원 1350명, 전남 1277명, 울산 1077명, 세종 432명, 제주 354명, 검역 42명이다.

확산세는 주춤하고 있지만 위중증 환자는 늘고 있다. 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 수는 직전일 대비 32명 늘어난 451명으로 지난 9월 21일(494명) 이후 2달 사이 가장 많았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14일 이후 1주일간 하루 평균 40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1주일의 357명보다 50명 많은 수준이다.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는 3만31명으로 3만명을 넘어섰다. 이날 집계된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직전일보다 24명 감소한 41명으로, 사흘 연속 60명대를 기록하다가 40명대로 내려왔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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