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FB는 엠투엔의 미국 현지 법인 그린파이어바이오(GFB)와 메이요클리닉이 신약 개발을 목적으로 설립한 합작사다.
바일 박사는 MGFB가 도입한 기술의 연구를 주도했다. 그는 메이요클리닉의 면역학 교수이자 20년 간 항암 백신 및 바이러스 분야를 연구해온 항암 면역치료의 권위자란 설명이다. 300개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고, 논문 피인용 횟수는 1만5000회 이상에 달한다고 했다.
그는 키메릭항원수용체 T세포(CAR-T)가 더 많은 종양 유형에 적용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또 면역 기반의 체외방사선치료(external beam teraphy)와 근접방사선치료(brachytherapy)를 결합하는 연구 등 방사선과 면역 요법을 결합한 치료법을 개발 중이다.
바일 박사는 온콜리틱스 바이오텍 등 신약개발 기업의 과학자문위원과 영국 암 연구소(Cancer Research UK)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MGFB 합류해 신약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기존 치료제에 불응하는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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