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매출액은 19.5% 증가한 84억원으로 비수기임에도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소폭 적자전환 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력사업인 EGSE(전기지상지원장비)와 점검장비 매출이 비수기 영향을 받았다"며 차기 군위성 양산 사업과 관련한 계약조건에 따라 향후 정산을 위해 약 -12억원을 매출에 반영하면서 분기 실적이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4분기는 분기 최대 매출액 달성이 기대된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0.2% 늘어난 175억원, 영업이익은 82.5% 급증한 19억원으로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박 연구원은 “3분기에 부진했던 EGSE, 점검장비 매출과 위성지상국 및 위성탑재체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65.3%, 212.8%, 178.6% 증가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최근 해외서 대규모 방산 수주가 진행되고 있어 관련 부품 및 장비가 공급될 것으로 예상되며 중장기적 성장 모멘텀을 확보, 향후 실적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관진 기자 jk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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