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플, 윤명진 신임 대표이사 내정

입력 2022-11-21 16:53   수정 2022-11-21 17:02


게임 '던전앤파이터(던파)', '사이퍼즈' 등을 개발한 네오플이 신임 대표이사로 내부 조직 액션스튜디오의 윤명진 이사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네오플은 넥슨의 자회사다.

21일 네오플은 윤명진 액션스튜디오 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승진 내정했다고 밝혔다. 윤명진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2008년 네오플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2014년 던전앤파이터 개발실 실장, 2017년 액션스튜디오 실장을 거쳤다. 2021년 액션스튜디오 이사와 총괄 디렉터를 역임했다. 액션스튜디오는 던파 모바일 개발 등을 도맡는 조직이다.

네오플은 "윤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던파 국내외 라이브 서비스를 비롯해 던파 IP 신작 게임들의 개발을 진두지휘한 네오플 대표 ‘던파맨'"이라며 "IP와 이용자에 대해 이해가 깊고,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라이브 서비스를 벌여 던파 최전성기를 이끌었다"고 했다.

이어 "신작 ‘던파모바일’의 성공적인 출시와 흥행을 달성하는 등 탁월한 개발 리더십도 보인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윤명진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네오플은 액션 감성의 게임을 재미있고 특색있게 만들어내는 능력을 가진 회사"라며 "IP의 가치를 더 크게 확장하는 과감한 전략과 게임 본연의 재미를 살리는 개발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에서 손꼽히는 개발 전문 회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윤 신임 대표이사는 이달 중 이사회 등 관련 절차를 거쳐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노정환 현 네오플 대표이사는 넥슨코리아로 자리를 옮겨 IP 중심의 사업개발을 총괄할 예정이다. 노 대표이사는 2018년 2월부터 네오플의 대표이사를 맡았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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