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이마고 바이오사이언스(IMG)는 거대 제약사 머크(MRK)가 인수한다는 소식에 개장전 거래에서 105% 급등했다.
21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머크는 이마고 바이오사이언스를 현금으로 주당36달러, 총 13억5천만달러 규모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는 이마고 바이오사이언스 주식에 대해 주당 36달러로 금요일 종가 17.40달러 기준으로 약 107%의 프리미엄이 적용된 가격이다. 이 날 개장전 거래에서 이마고 주가는 바로 프리미엄 가격 근처까지 올랐다.
이마고 바이오사이언스는 골수 증식성 신생물 및 기타 골수 질환을 치료하는 약물을 개발하는 제약회사다. 지난해 7월 상장된 이 회사는 최고가가 주당 29.69달러였다.
머크의 로버트 데이비스 최고경영자(CEO)는 이 회사 인수로 “혈액학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것”이라고 밝혔다. 머크 주식은 개장전 거래에서 큰 변동이 없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