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컨설팅 업체인 맥킨지앤드컴퍼니가 2023년 1월 1일자로 김수미(사진 왼쪽부터)·김태경·이상윤 한국사무소 부파트너를 신임 파트너로 승진 임명한다고 22일 발표했다. 맥킨지의 파트너는 일반회사의 임원급으로 전세계 사무소에서 근무하는 파트너들이 공동으로 선정한다.
김수미 신임 파트너는 이화여대를 졸업하고 하버드대에서 경영학석사(MBA)를 수료했다. 맥킨지 입사 후 마케팅·영업에 중점을 두고 활동 중이다. 그는 ▲성장 사업 발굴 ▲글로벌 시장 진입·확장 전략 개발 ▲데이터기반 고객이탈 관리 ▲카테고리 관리 등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김태경 신임 파트너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해 맥킨지 입사 후 아시아 CIB (Corporate & Investment Banking) 프랙티스와 한국 금융 프랙티스 부문 리더, 서울 사무실 지속가능경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국내외 주요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그룹 포트폴리오 설계 ▲전사 비전·사업 전략 수립 ▲인수합병(M&A)·신사업 진출 ▲디지털전환 ▲리스크 관리 ▲조직·성과평가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상윤 신임 파트너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경영대학원(켈로그스쿨)에서 MBA 학위를 취득했다. 맥킨지 입사 후 서울 사무소 금융·디지털 부문 핵심 리더로 활동했다. 국내외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중장기 비전을 수립하고 디지털 신사업 구축하는 한편 개인화 마케팅 체계 고도화 프로젝트 등을 진행했다. 글로벌 시장 진출과 성과 개선, 조직 운영모델 설계 등의 프로젝트도 주도했다.
맥킨지 관계자는 "이들은 우수한 기업가 정신과 클라이언트 임팩트 창출 등 탁월한 성과와 능력을 인정받아 파트너로 발탁됐다"고 설명했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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