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기업 온더는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고려대학교 미래융합기술관에서 ‘온더콘퍼런스(Onthercon, 온더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온더는 온더콘을 통해 학생, 산업 관계자, 언론인 등 모든 블록체인 생태계 구성원을 대상으로 연구 중인 블록체인 기술개발 성과 및 비즈니스 현황을 공유하고, 산학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온더콘에서는 온더가 개발하고 있는 Layer2 플랫폼인 ‘Tokamak Network’와 런치패드 ‘TONStarter’의 기반 기술, 주요 업그레이드 현황을 공개한다. 또한 영지식증명(ZeroKnowledgeProof) 기술 등 최근 화두인 블록체인 리서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블록체인 트렌드, 협업 프로젝트 소개, 블록체인 학회 세션도 마련돼 개발자가 아닌 일반 참여자에게도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청와대 사이버 안보특보 출신인 임종인 고려대학교 온더 석좌교수가 축사를 맡아 사이버보안 및 블록체인 시장의 거시적인 화두를 전달할 예정이다. 임 교수는 학계는 물론 국내에서 손꼽히는 사이버 보안 전문가로, 현재 온더의 학과 운영 및 보안 부문 자문을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심준식 온더 대표는 “온더는 최근 부산으로 본사 이전 후 부산일보와 함께 블록체인 전문 매체인 ‘비온미디어’를 설립해 업계 종사자뿐 아니라 일반 독자들에게도 블록체인에 대한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려고 한다”며 “그 일환으로 이번 온더콘퍼런스를 통해 온더가 그동안 진행해 온 블록체인 연구 성과를 대중들에게 공유하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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