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 "부울경 행정통합, 번영과 기회 줄 것"

입력 2022-11-22 18:50   수정 2022-11-23 00:48

박완수 경남지사는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대한민국 지역大포럼’에서 “행정통합은 새로운 부울경에 번영과 기회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포럼은 박 지사, 박형준 부산시장,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기업인과 시민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부울경,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렸다.

박 지사는 주제발표를 통해 “1963년과 1997년, 부산과 울산이 분리되기 전까지 경남, 부산, 울산은 원래 한 식구로서 대한민국 산업화와 민주화의 주역이었다”며 “지금 부울경은 인구 감소, 청년 유출, 성장 한계 등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부울경 전체 발전을 위한 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새로운 활로 모색과 방향에 대해 박 지사는 “그동안 부울경은 서로 뺏고 뺏기는 제로섬 게임의 역사 속에 있었지만, 이제 행정통합을 통해 함께 발전해 나가는 플러스 게임의 역사를 새로 써야 한다”며 “준정부적 권한을 받아 새로운 지방분권의 시대를 열고 국가균형발전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