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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뱅크 캐피탈 마켓은 연휴 매출과 관련, 투자할만한 소매업체로 월마트(WMT), 올리스바겐아울렛 (OLLI), 룰루레몬(LULU), 노드스트롬(JWN) 옥스포드산업(OXM) 등 5개 종목을 추천했다.
2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키뱅크 캐피탈마켓은 미국 소매업체들이 연중 가장 큰 매출이 일어나는 연휴 기간중 이들 소매업체들은 인플레이션 압력에도 괜찮은 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 분석가 브래드 토마스는 월마트와 올리스 바겐 아울렛의 경우 할인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선택할 것이며 할인소매업 카테고리에서 이 두 종목이 공격과 방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월마트와 올리 주가는 올들어 각각 4.8% 및 15.9% 상승해 전체 시장이 16% 하락하는 동안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
[월마트 주가 차트]
월마트는 이달 초 예상보다 나은 3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소비자들이 저렴한 식료품으로 전환하고 재고 문제를 해결하면서 올해 영업 가이던스를 높였다.
이 분석가는 소비자의 지출에 덜 영향 받고 부유한 쇼핑객의 수요가 탄탄하게 유지될 소매업체로 룰루레몬과 옥스포드 인더스트리, 노드스트롬을 추천했다.
분석가는 ″룰루레몬은 지속적인 신제품과 의류의 캐주얼화로 수혜를 보고 있으며, 옥스포드는 여행 트렌드가 강한 가운데 강력한 브랜드와 리조트 웨어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룰루레몬 주가 차트]
룰루레몬은 올해 주가가 9% 하락했으며 노드스트롬은 보합세, 옥스포드는 12.8%나 상승했다.
이 분석가는 노드스트롬에 대해서는 30달러의 목표 가격을 제시해 화요일 종가보다 32% 상승 여력이 있다고 밝혔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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