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은 대전에 스타트업 타운을 조성해 혁신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신한금융은 서울과 인천, 대구 등 국내는 물론 베트남 등 해외에 ‘신한 스퀘어브릿지’를 조성해 혁신 기술을 보유한 480여 개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다.
업무 협약식에 이어 스타트업들이 사무공간과 복지시설로 쓸 ‘신한 스퀘어브릿지 대전’ 개소식도 열렸다. 조 회장은 “신한 스퀘어브릿지 대전이 창업자와 투자자, 대기업, 대학의 자유로운 네트워킹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열린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신한금융은 상생과 공존의 가치 아래 스타트업들의 더 큰 도약을 위해 힘껏 지원하겠다”고 했다.
신한금융은 지난 5월부터 신한 스퀘어브릿지 대전 예비창업자 프로그램을 통해 총 18개 팀 육성에 들어갔다. 10월부터는 기술 전문 딥테크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인 ‘액셀러레이팅 1기’ 10곳을 선발해 투자 유치와 글로벌 사업 확장을 지원하고 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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