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컨소시엄이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 택지지구에서 동탄 어울림파밀리에(A106블록)와 숨마데시앙(A107블록)를 분양한다고 25일 밝혔다.
태영건설 금호건설 신동아건설 서영산업개발로 구성된 사업단은 이날부터 동탄 어울림파밀리에와 숨마데이앙 두 단지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 홍보를 시작했다. 오프라인 모델하우스는 다음달 1일 오픈할 예정이다.
동탄 어울림파밀리에와 숨마데시앙은 총 1256가구로 건립된다. 어울림파밀리에는 지하 3층~지상 20층, 9개동에 640가구(전용 84~99㎡), 숨마 데시앙은 지하 2층~지상 12층, 10개동에 616가구(전용 99~109㎡)로 구성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신주거문화타운 지구는 동탄신도시 내에서 녹지공간(녹지비율 38%)이 가장 넓다. 단지 북쪽에 화성상록GC, 기흥CC 등이 있고, 남쪽에는 신리천 수변공원과 왕배산 3호 공원이 자리잡고 있다.
다음달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7일 2순위 청약을 접수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동탄 숨마데시앙이 13일, 동탄 어울림파밀리에가 14일이며 정당계약은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동시에 진행된다.
상한제가 적용된 분양가로 공급된다. 중도금 60%는 전액 대출이 가능하며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최대 70%까지 적용돼 다주택자도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다.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는 1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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