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실 특허청장은 29일 화상으로 열린 제22회 한·중·일 특허청장 회의에 참석해·중·일 3국 간 지식재산 분야 협력 및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
한·중·일 특허청장 회의는 지식재산 선도국인 한·중·일 3국이 특허심사 정보의 활용, 특허제도 조화와 국제규범 형성 등을 목표로 2001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는 일본 특허청이 주관해 화상으로 열렸다.
이날 각국의 특허청장들은 특허, 상표, 디자인, 심판, 교육 등 분야별 실무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승인하고, 향후 협력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우리나라 주도로 채택된 탄소중립에 대한 협력 논의가 향후 한·중·일 특허청장 회의에서 지속될 것”이라며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익에 부합하는 성과를 도출하고, 지식재산 분야 선도국가로서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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