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어라이프는 빗자루와 밀대, 와이퍼 청소 기능을 하나로 합친 빗자루 '쓰리잘비'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2022 대한민국디자인대상'에서 디자인경영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쓰리잘비는 빗자루, 밀대, 와이퍼의 청소 기능을 합친 반영구적인 빗자루로 출시 때부터 입소문을 타면서 기록적인 판매량을 올리고 있다.
2019년 1월 첫 출시 이후 지금까지 누적 300만개 이상 판매됐다. 출시 첫해 일본을 시작으로 호주, 프랑스, 인도, 홍콩 , 싱가포르 등 약 12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특히 QVC 재팬, TVSN 호주, 인도네시아 Legel 등 해외 홈쇼핑에서 제품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최근에는 미국의 유명 홈쇼핑채널 QVC아메리카에도 입점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현재 쓰리잘비는 QVC아메리카 에 입점한 지 2개월 만에 베스트셀러 상품에 등극했다.
큐어라이프는 소비자 불편을 개선한 독특한 아이디어 제품의 기획과 개발에 전념해온 강소기업으로 꼽힌다. 큐어라이프 설립자인 양두영 회장은 과거 '디자인월드'를 운영하며 상품개발 및 디자인 분야에서 30년 가까운 노하우를 쌓았다.
양혜정 큐어라이프 대표는 "소비자들의 성원과 사랑에 힘입어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며 "향후에도 변함없이 소비자들의 편익과 만족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지속적인 혁신제품 출시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