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AR) 솔루션 기업 로로젬(대표 김한울)과 종합 홍보 컨설턴시 니트커뮤니케이션즈(대표 김종대, 이하 니트컴)가 브랜드 체험 마케팅 솔루션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로로젬과 니트컴은 29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1인 미디어 콤플렉스’ 오픈 스튜디오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업은 AR,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NFT 기술 등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한 브랜드 체험 마케팅 솔루션 사업 전반에 대한 공동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25일 로로젬이 론칭한 게임형 브랜드 체험 플랫폼 ‘CAZI(카지)’를 시작으로 두 기업의 협업이 본격화될 방침이다. 로로젬은 자사가 보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플랫폼 고도화에 집중하고, 니트컴은 마케팅 및 PR 전문성을 결합해 기업과 고객의 니즈를 고려한 다양한 상품개발 및 세일즈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한울 로로젬 대표는 "앞으로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게이미피케이션, AR 등 메타버스 기반의 여러 디지털 요소들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들이 등장할 것이고, 이 곳에서의 마케팅이 기업이나 브랜드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면서 "니트컴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새로운 플랫폼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신뢰성 있는 서비스를 바탕으로 시장 내에서 좋은 성과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대 니트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브랜드 체험 마케팅을 구체화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하고, 검증된 솔루션을 기반으로 여러 기업들과 AR, 게이미피케이션 및 온·오프라인 체험을 기반으로 한 마케팅 시장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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