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2016년 “기존의 제과 중심 사업구조에서 탈피해 바이오, 음료, 간편대용식을 3대 신수종 사업으로 삼겠다”고 발표한 뒤 관련 사업을 강화해왔다. 중국 국영 제약기업 산둥루캉의약과 2020년 합자 법인 산둥루캉하오리요우를 설립했다. 국내 유망 바이오 기술을 수혈해 중국 내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이듬해 중국에 국내 암 조기 진단 전문기업 지노믹트리의 대장암 조기 진단 기술을 도입했고, 지난 2월에는 글로벌 백신 전문기업 큐라티스와 결핵백신 공동개발 계약도 체결했다.
한경제 기자 hank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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