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과장은 2013년 새마을교통봉사대 전남 광양시지대 창단 이후 10년째 교통 봉사 활동을 펼쳐왔다.
선진 교통문화 정착과 '어린이·노인의 교통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매월 첫째 주 수요일이 되면 봉사단원과 함께 교통법규 준수 홍보 전단을 배포하고 있다.
또한 교통사고 절반 줄이기 및 정지선 지키기, 음주운전 근절, 스쿨존 어린이 교통안전, 자전거 바로 타기 캠페인과 이륜차 운행문화 개선 운동 등 안심할 수 있는 거리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
2016년부터 홍 과장은 아이들의 사고대처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지역아동센터와 유치원 등을 방문해 자주 발생하는 교통사고 사례들을 소개하고 체험을 통한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중마·중동·중앙초등학교에서 등교 시간에 맞춰 스쿨존 통학로 교통 안전 지도 활동을 펼치다가 최근에는 총 다섯 곳의 초등학교로 활동 범위를 넓히기도 했다.
광양제철소는 제철소 출입 운송업체를 각각 방문해 특별 교통안전교육을 열고, 신호등교통재능봉사단을 조직해 지역 초등학교와 교통안전 업무협약을 맺는 등 선진교통안전 문화 확립에 노력하고 있다.
홍 과장은 "국무총리 표창은 우리 봉사단원 모두가 함께 수상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살기 좋은 지역 사회 만들기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양=임동률 기자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