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반도체 분야에서 필요한 고졸 인력이 지난해 기준 4만4000명에서 2031년 7만8000명까지 늘어난다고 내다봤다. 3만4000명이 더 필요하다는 추산이다. 서울교육청은 학교와 산업체, 대학 간 협력 체제를 구축해 고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윤석열 정부가 지난 7월 발표한 ‘반도체 인재 양성 방안’에 적극 호응하겠다는 의미로도 풀이된다.
서울교육청은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 거점학교를 지정한다. 내년부터 매년 2개교씩 여섯 곳을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최예린 기자 rambut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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