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일본 삿포로 노선 운항을 2년9개월 만에 재개했다. 부산~삿포로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35분 출발해 삿포로 치토세 공항에 오전 11시 도착한다. 귀국 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전 11시55분 출발해 김해공항에 오후 2시40분에 도착한다. 부산~삿포로 노선은 2015년 주 3회 운항으로 신규 취항한 뒤 운항을 늘려 매일 왕복 운항을 이어온 겨울 대표 해외여행 노선으로 자리매김했다.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3월 노선이 중단됐지만, 지난달 30일 첫 운항 재개에 83%라는 높은 탑승률을 기록하며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부산=민건태 기자 mink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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