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영의 귀재’로 불리는 성 회장은 1980년대 섬유·패션업계 최초로 대규모 해외 투자를 실행해 현재 방글라데시, 베트남, 엘살바도르, 에티오피아 등에 세계적 규모의 생산시설을 갖췄다. 이를 기반으로 해외 유명 브랜드 제품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구 사장은 2020년 KT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한 뒤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의 변화를 선언하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의 역량을 대폭 강화했다. KT는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시상식은 오는 7일 오전 10시 서울 청파로 한경 본사 다산홀에서 열린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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