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럭셔리 비즈니스 세단 10세대 E-클래스가 국내 수입차 시장 최초로 단일 모델 20만 대 판매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E-클래스는 2016년 6월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돼 큰 인기를 끌며 '한국자동차기자협회 2017 올해의 차' 등으로 선정됐다.
10세대 E-클래스는 출시 3년 만인 2019년 7월 수입차 최초로 단일 모델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기록했다. 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기준 10세대 E-클래스는 2017년부터 5년 연속 수입차 판매량 1위로 베스트셀링 모델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지난달에는 수입차 최초로 '단일 모델 20만 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10세대 E-클래스가 출시 이후 국내 고객들의 지속적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로 럭셔리한 외관 디자인과 이그제큐티브 세단에 걸맞은 편안한 주행감을 꼽았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출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한국 고객들의 피드백을 분석해 연식 변경을 통해 매년 상품성을 개선하고 있다.
특히 국내 시장은 2018~2021년 E-클래스 세단 글로벌 판매 1위 국가로, 메르세데스-벤츠 본사도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다. 더 뉴 E-클래스 출시 전 메르세데스-벤츠 본사에서 직접 제품에 대한 한국 고객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한국에서 카 클리닉(Car Clinic)을 진행하며 고객들로부터 피드백을 받고 이를 실제 제품에 반영하기도 했다.
토마스 클라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장은 “10세대 E-클래스 20만 대 판매 달성은 메르세데스-벤츠를 선택하고 성원해주신 한국 고객들이 만들어 주신 결과”라며 “국내 고객들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최상의 품질과 서비스로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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