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차기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23%, 한동훈 법무부장관 10%, 홍준표 대구시장 4% 순으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3개월 전 같은 조사보다 4%포인트 떨어졌고, 한 장관은 1%포인트 올랐다. 홍 시장은 같았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이낙연 전 대표가 각각 3%였고, 오세훈 서울시장, 유승민 전 의원, 이준석 전 대표가 각각 2% 순으로 나타났다.
6%는 그 외 인물(1.0% 미만 27명 포함)이었다. 44%는 특정인을 답하지 않았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한 장관이 25%로 가장 높았다. 그다음으로는 홍 시장 7%, 오 시장 6%, 안 의원·이준석 전 대표가 각각 4%, 유 전 의원이 3% 등 여러 인물로 분산됐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재명이 56%를 차지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낙연 전 대표 4%의 격차는 50%를 웃돌았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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