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수는 브레인즈컴퍼니의 기존 사업에 에이프리카의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기술을 더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 환경에서 사업적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2000년 설립한 브레인즈컴퍼니는 작년 기준 공공분야 관제 소프트웨어 점유율(24.06%) 1위 기업이다. 다양한 IT 인프라를 단일 플랫폼에서 통합관리하는 지능형 모니터링 소프트웨어(EMS, Enterprise Management Software), 웹 애플리케이션의 지연시간을 실시간으로 관제하는 어플리케이션 성능 모니터링 소프트웨어(APM, Application Performance Management), 대용량 로그관리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IT서비스 통합관리(ITSM, IT Service Management) 소프트웨어 등이 전문 분야다.
2011년에 설립된 에이프리카는 인공지능 개발 클라우드 플랫폼(MLOps, Machine Learning Operations),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플랫폼(CMP, Cloud Management Platform), 클라우드 구축 컨설팅 및 서비스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강선근 브레인즈컴퍼니 대표이사는 "시장 초기부터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의 구축, 운영관리, 인공지능 등의 분야에서 착실히 다져온 에이프리카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해 인수하게 됐다"며 "양사는 상호 협력으로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 인프라에 관한 고객 수요를 충족시키며 사업 확장을 함께 도모해, 향후 에이프리카를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 관리와 인공지능 개발 관리를 위한 솔루션 및 서비스 분야의 국내 대표주자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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