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석유·화학업 확대…에너지업계 최대 수출 달성

입력 2022-12-04 17:18   수정 2022-12-05 09:11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사진)은 기존 정유사업 경쟁력 강화 및 MFC(Mixed Feed Cracker) 프로젝트를 통한 석유화학사업 확장 등 적극적인 경영 및 수출 활동을 앞장서 주도적으로 실행했다. 이를 통해 287억달러 규모의 수출을 기록하는 등 에너지업계 수출 최대 실적 달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 정유업 경쟁력 강화 및 MFC 기반 신규 석유·화학업 확대를 통해 전년(150억달러) 대비 92%(287억달러) 증가한 수출 확대에 기여했다. 생산 규모도 연간 에틸렌 75만t, 폴리에틸렌 50만t을 확대함으로써 석유·화학업 분야에서 다양한 기능성 소재 공급망을 확보했다. 안정적인 석유 제품 수출을 위한 석유·석유화학·윤활유 제품의 수출시장 다변화 등을 통해 전 세계 50여 개국에 수출하는 데도 성공했다.

GS칼텍스는 바이오매스 원료로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는 바이오화학 사업을 적극 육성, 세계 최초로 대량생산에 성공한 2,3-BDO(부탄다이올) 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NET 신기술 인증, NEP 신제품 인증도 획득했다. 이 밖에도 각종 친환경 인증(COSMOS·USDA 100% 바이오 제품 등)을 획득하며 글로벌 제품 경쟁력 확보에 노력했다. ISO9001(품질경영시스템), ISO14001(환경경영체제) 획득으로 품질 및 시스템의 표준화 안착과 환경과 사회문화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허 사장은 여수공장 생산시설 가동을 위한 연료를 저유황 중유에서 액화천연가스(LNG)로 전환해 연간 25만t의 온실가스 감축에 성공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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