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이 서비스를 론칭하면서 25년 경력의 요리연구가 김재희 대표가 운영하는 시화당과 손을 잡았다. 김 대표가 제철 음식과 절기 음식으로 식단을 짜고, 재료를 선별해 배송 하루 전 요리한다.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과 미국 국제위생안전기관의 검사를 완료한 시설에서 제조되며 사전 식품안전검사도 엄격하게 시행한다.
메뉴는 떡갈비 제육볶음 등 소비자가 선호하는 메인 음식과 함께 꼬막무침 유채무침 오징어새송이조림 등 제철 식자재를 사용한 반찬 세 가지, 아욱국 청국장 뭇국 등 다양한 국물 요리로 구성됐다.
전국에서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SG닷컴을 통해 일요일 밤 11시까지 주문하면 금요일에 새벽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 식품관에서 구독 서비스를 선제 선보인 결과 충성고객과 신규 고객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작년과 올해 신세계백화점 식품관 매출은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한경제 기자 hank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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