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AI 양재 허브 스타트업 CEO]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스타트업 ‘뉴로클’

입력 2022-12-05 14:39   수정 2022-12-05 14:40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뉴로클은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이홍석 대표(33)가 2019년에 설립했다. 딥러닝은 컴퓨터가 스스로 외부 데이터를 조합, 분석하여 학습하는 기술을 뜻한다. 딥러닝의 고안으로 인공지능(AI)이 획기적으로 도약하게 됐다.

이 대표는 “뉴로클은 누구나 손쉽게 딥러닝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며 “뉴로클의 딥러닝 비전 기술로 사용자들이 직면한 이미지 해석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뉴로클은 딥러닝 기술을 컴퓨터 비전 분야에 접목해 이미지 및 영상을 해석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이 대표는 “자체 개발한 딥러닝 모델 최적화 알고리즘과 인퍼런스 엔진을 통해 사용자에게 최고의 성능을 보유한 딥러닝 모델 생성 기회를 제공한다”며 “뉴로클은 자동화된 모델링과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제공하며 우수한 사용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로클의 딥러닝 비전 기술은 제조, 교육, 의료, 물류, 보안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 적용될 수 있습니다. 국내 대기업과 대학병원 등에서 뉴로클의 소프트웨어를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조 분야에서 뉴로클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다양한 비전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뉴로클이 개발한 ‘오토 딥러닝 알고리즘(Auto Deep Learning Algorithm)’이 탑재된 ‘뉴로티(Neuro-T)’는 누구나 고성능의 딥러닝 모델을 만들 수 있는 소프트웨어다. 이 대표는 “뉴로클은 뉴로티를 통해 딥러닝 개발 지식이 없는 사용자도 손쉽게 딥러닝 비전 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로티는 딥러닝 엔지니어들이 수행하던 일을 대체할 수 있다. 이 대표는 “기존에 딥러닝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인하우스 딥러닝 개발팀 혹은 외부 엔지니어가 필요했다”며 “뉴로클의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면 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생성 가능한 딥러닝 모델 갯수의 제약이 없다“고 말했다.

뉴로클에는 사용자의 부담을 줄이고 사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이 포함돼 있다. “뉴로클이 개발한 오토 딥러닝 알고리즘은 모델 생성을 위해 하이퍼 파라미터(hyperparameter) 설정과 딥러닝 아키텍처를 자동으로 최적화합니다. 사용자들은 클릭 몇 번만으로 고성능의 딥러닝 모델을 쉽게 생성할 수 있습니다.”


이 대표는 다양한 마케팅 채널을 통해 뉴로클을 알리고 있다. 이 대표는 “머신 비전 기술이 사용되는 흐름 및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전시회에 참가해 비즈니스 기회를 직접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뉴로티는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가치를 알리고 인정받고 있다. “아시아 최대의 자동화산업전, 유럽 최대의 머신비전 전시회와 미국의 비전 전시회에 참가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유럽과 미주 지역의 대리점을 만나 뉴로클 소프트웨어의 우수성을 알리고 직접 계약을 성사하는 성과도 거뒀습니다.”

뉴로클의 소프트웨어는 인공지능 교육에도 이용된다. “학생과 교사들로부터 ‘쉽게 배울 수 있는 소프트웨어’ ‘딥러닝의 흐름을 익힐 수 있는 소프트웨어’와 같은 평을 받았습니다. 학생들이 뉴로클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인공지능 딥러닝 엔지니어가 되기 위한 발판을 다질 수 있습니다. 학생들이 딥러닝 기술을 쉽게 사용하는 것을 볼 때 보람을 느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 대표는 “우수한 제품과 탄탄한 비즈니스 채널을 가진 뉴로클을 만들고 싶다”며 “뉴로티를 시작으로 지속해서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소프트웨어를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설립일 : 2019년 6월
주요사업 : Deep Learning Vision Software(소프트웨어 개발, 제조) 분야 제조, 의료, 물류, 교육, 보안 등
성과 : 국내 유수의 대기업 및 대학병원 납품, 해외 10여개국 진출 완료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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