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철학 적용한 고급 주택
-아시아 럭셔리 브랜드 입지 강화
애스턴마틴이 자동차를 넘어 고급 주택을 선보이며 라이프스타일 협업을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회사는 일본 부동산 기업인 비브로아와 협업해 디자인 철학을 담아 설계한 럭셔리 하우스를 일본 도쿄 오모테산도 인근 미나미 아오야마에서 공개했다. 양사의 협업으로 공개된 'No 001 미나미 아오야마' 주택은 자동차 갤러리, 와인 셀러, 홈시네마, 헬스장, 그리고 개인 스파를 포함된 4층 구조의 개인 주택이다. 애스턴마틴은 현지 건축가와 협업해 주택의 외부 디자인은 물론 실내 디자인까지 참여했다.
2023년 11월 완공 예정인 주택은 이미 판매가 완료됐다. 애스턴마틴은 앞서 미국 마이애미에도 고급 주택을 짓고 있으며 2023년 완공할 주거용 타워는 현재 97% 이상 판매가 끝난 상태다.
마렉 리치맨 애스턴마틴 수석 부대표는 "주택 내부는 공간과 소재의 총체적인 조합으로 감각에 부응하면서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조용하고 편안한 공간이 되어야 한다"며 "오랜 역사와 잘 보존된 문화를 자랑하는 아시아 국가들이 애스턴마틴의 창작에 영감을 준다"고 강조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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