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에 35개국 840개 업체가 참여해 산업용 기계류 및 기계부품, 엔지니어링, 하드웨어, 공장자동화 등 다양한 산업설비 전반을 선보였다. 경기도관에선 펌프, 온도·습도센서, 형강 가공기계, 철판 가공기계 등의 품목이 큰 관심을 끌었다. 경기도관에 참가한 업체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와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지역 산업기계 업체들과 수출 상담을 하고 제품을 소개할 수 있었다”며 “현지 기계류 동향과 최신 정보 습득을 토대로 제품 개발과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회는 지난달 30일부터 12월 3일까지 열렸다. 경기도와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는 현지 부스 설치와 운영뿐만 아니라 부스 방문 구매자와의 통역과 상담, 운송비 등을 지원했다. 박근균 도 외교통상과장은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계약서 및 서류 작성, 전문가 컨설팅 등 수출 관련 사후관리까지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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