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 ‘금당실전통체험휴양마을(금당실한옥체험관)’이 2022년 농촌체험휴양마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 마을로 선정됐다.
7일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심사결과 대상에는 경북 예천 금당실전통체험휴양마을이, 최우수상에는 전남 순천 꽃마차마을이, 우수상에는 경기 여주 품실체마을, 강원 횡성 산체마을, 제주 어음2리 어음분교, 전북 정읍 꽃두레행복마을, 경암 지리산 덕천강마을 등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경진대회는 ‘농촌체험휴양마을 성공 우수사례를 발굴·홍보해 마을 간 선의의 경쟁 및 벤치마킹 기회 제공을 통해 농촌체험휴양마을 운영 활성화 도모’하기위한 행사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주최하고, 전국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주관했다
대상을 수상한 ‘금당실전통체험휴양마을’은 2016년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됐다. 경북은 농촌체험휴양마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이번에 처음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금당실전통마을은 국내 최고 수준의 전통 한옥고택 100채(99칸의 한옥터 포함)와 8㎞ 이상의 전국 최장의 전통 돌담길, 천연기념물469호인 수백년 수령의 노송숲 단지, 선사유적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금당실전통체험휴양마을’은 이를 기반으로 지정 후 7년여 동안 고객만족도가 높은 차별화된 가족형 프로그램의 개발과 토산품의 특성화 및 판매 등을 위한 다양한 주민 참여와 외부 전문가의 컨설팅 등을 통해 주민 공동체 소득창출에 집중해 왔다.
△전통적 농촌환경에 부합하는 농업체험(농산물 재배 및 수확, 가공) △유구한 문화유산을 활용한 농가휴양(숙박)체험(다양한 전통 한옥의 기와·초가 체험을 통한 여가 선용 및 힐링 등) △맞집 중심의 농촌음식체험(5첩·7첩·12첩 반상 및 전통 시골밥상) △향토 풍습·풍속 중심의 교육 및 공예체험(인성교육, 각종 만들기체험 관련) 등의 주요 사업을 통해 지역 특성화 알림에 주력하고 있다.
금당실전통체험휴양마을 지원하 위원장(사진)은 “앞으로 농촌의 인구 소멸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이 몰려드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첨단기술을 접목해 한 차원 높은 6차산업 및 문화관광 기반과 주거환경 조성에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2년 현재 전국 1183 개소에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운영되고 있다. 특화 및 차별화된 가족형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컨설팅 및 선진적 정보 습득을 위해 마을별로 수 많은 자문, 교육, 자격습득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은 주 사업장을 중심으로 한 마을공동체 및 지역사회 협력사업 등을 전개하면서 주민 소득의 증대와 사업운영 효율성 강화 등을 통해 경직성 경비 최소화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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