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갑부 등극한 '만수르 가족'…재산 얼마길래

입력 2022-12-08 18:54   수정 2022-12-08 19:02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구단주 셰이크 만수르 빈 자이드가 속한 아랍에미리트(UAE)의 알 나흐얀 가문이 세계 최고 부자 가족에 이름을 올렸다.

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최신 자료를 인용해 알 나흐얀 가문이 월마트의 월튼 가문을 누르고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가족 명단에서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알 나흐얀 가문의 순자산 가치는 최소 3000억달러(약 395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 월튼 가문의 순자산액(2245억달러·약 296조 원)을 훌쩍 넘어섰다.

알 나흐얀은 UAE의 7개 토후국(에미리트) 중 가장 큰 아부다비를 통치하는 가문이다.

지난 5월 아부다비의 군주이자 대통령이었던 셰이크 칼리파 빈 자예드 알 나흐얀이 별세하자 차기 UAE 대통령이 된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대통령도 이 가문에 속해 있다.

이 가문은 아라비아반도의 유전자원에 더해 해외 스포츠 클럽과 런던의 부동산 시장, 리한나의 란제리 브랜드, 패스트푸드 사업,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투자로 부를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