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랑 '셀카' 찍었다고…조규성 SNS 악플 쏟아졌다

입력 2022-12-09 14:58   수정 2022-12-09 14:59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022 카타르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격려한 자리에서 김 여사와 '셀카'를 찍은 조규성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돌연 악성 댓글이 쏟아지고 있어 논란이다.

9일 조규성 인스타그램의 가장 최근 게시물에 달린 댓글을 보면 김 여사와 셀카를 찍은 조규성을 비난하는 여러 댓글이 확인된다.

이들은 "잘하고 와서 왜 김건희와 셀카를 찍냐", "김건희랑 셀카 찍고 싶었냐. 생각 좀 하고 살자" 등 막말을 쏟아냈다. 이같은 악성 댓글을 신경 쓰지 말라며 조규성을 응원하는 댓글도 다수 보인다. 조규성은 현재 이같은 댓글에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은 상태다.

앞서 윤 대통령 부부는 전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12년 만에 월드컵 16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룬 축구 대표팀을 초청해 만찬을 가졌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조규성, 조유민, 윤종규, 황희찬 등 여러 선수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고, 특히 조유민은 윤 대통령의 배 위에 손을 올려 격의 없던 분위기를 증명했다.


윤 대통령은 "손흥민 선수가 주장으로 리더십을 발휘해 어려운 경기를 잘 해낸 것처럼 저도 대통령으로서 국가가 어려운 일을 처할 때마다 책임감을 갖고 여러분이 보여준 투혼을 보이겠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의 젊음과 열정이 안팎으로 어렵고 힘든 우리 국민에게 큰 위로와 희망을 주었고, 어떤 어려움에도 이겨낼 수 있다는 의지를 보여줬다"며 "그런 점에서 여러분은 월드컵 우승팀"이라고 치켜세웠다.

김 여사는 선수들에게 "윤 대통령이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포르투갈 경기가 끝낸 새벽 똑같은 장면을 계속 보면서 울컥했다"며 "그날의 감동과 기억은 우리에게 깊이 남아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이 경기를 떠올리며 '그래도 희망은 있다'는 자긍심과 격려를 얻게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